책 이야기

겅호

조우성 2010. 3. 8. 00:05
겅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켄 블랜차드 (21세기북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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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Gung ho!)는 형용사로 "너무 열광하는"이란 의미를 가진다.
서점에 들러 가볍게 읽을 책을 찾는데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 한장 한장 넘겨보았습니다.
글씨도 크고 가벼운 이야기인거 같아 내가 찾던 책이구나 하며 계산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제목을 누군가에게서 들은것 같기도 한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앉았을때는 너무나도 많은 내용이 저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책에는 겅호는 중국의 '공화(工和)'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더군요.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임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화이팅!'이라는 외침처럼
투지와 열정을 불어넣는 일종의 구호나 인사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이 책에는 3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동물들의 생활속에서 사람들이 배워야 할 귀한 정신과 방법과 선물들입니다.
간략적으로 소개하자면,
다람쥐의 정신
먼저 다람쥐에 정신이 있습니다. 다람지는 겨울내 먹을 도토리를 구하기 위해 쉬지않고
분주하게 일을 합니다. 그 일은 다람쥐가 식량을 저장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식량을 저장하지 않으면 겨울을 날 수 없기 때문인 것이죠. 즉 가치있는 일을 한다라는
동기부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버의 방식
 비버는 무너진 댐을 보수하게 위해 누구하나 빠짐없이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우두머리가 없는 것이지요, 즉 목표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것입니다.
기러기의 선물
 기러기들이 지나갈때면 광장한 소음을 내면서 이동합니다. 이 소음은 기러기들간의 서로의
격려라고 합니다. 즉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몸 담고 있는 조선업의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위기속에 기회는 온다라는 말을 믿습니다.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저는 겅호!에서 길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