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년 기획인터뷰 kbs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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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경남 1부> KBS창원 제1라디오 (FM 91.7 MHz)
매주 월~금 08:30-08:58
프로듀서 : 박정용 P D
진 행 : 이아롬 아나운서
구 성 : 이주희 작 가 (055-280-7377)
* 전화연결 : 1월 4일 (월) 오전 8시 46분~56분
(인터뷰 분량 약 10분 내외)
* 답변은 항목 당 1분 내외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단답은 피해주시고 구체적으로 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 중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생방송 중에 “그건 아니고요...”라고 답변하시면,
방송 내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으니,
방송 전 질문 수정을 요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이 중복되거나 다른 질문과 연결해서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
사전에 미리 말씀하셔서 조율해 주십시오.
생방송 중에 2가지 질문을 함께 묶어서 답하실 경우,
시간 조절이라든지 진행에 차질이 빚어집니다.
* 저희 <생방송 경남 1부>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받아서 좋은 방송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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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커스
(인터뷰 시작멘트)
여러분은 지금 91.7MHz
KBS창원 생방송 경남 1부를 듣고 계십니다.
지금 시각 00시 00분입니다.
경남의 숙원 사업을 점검하는 신년 기획,
오늘은 마산로봇랜드 사업을 짚어봅니다.
당시 낙후된 마산지역을 살려보자,
이런 취지에서 시작됐는데요.
투입 예산이 자그마치
7000억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은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경상남도의회 조우성 부의장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1. 2007년 마산이 로봇랜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여러 번 사업이 중단됐는데요.
먼저 지금까지 사업 진행상황 간단하게 정리해주실까요?
예 그렇습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산업부가 2007년 4월에 전국11개 시•도를 대상으로 로봇랜드사업자를 공모하여 2008년 12월 우리경남도와 인천광역시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2009년 경남 마산로봇랜드 지구지정을 승인받고 이를 원인으로 2010년 6월 민간사업자로 울트라건설을 선정하고 2011년 4월 11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10월부터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하던 중 2014년 10월 토목공사 12.6% 공정에서 울트라건설의 부도와 법정관리신청으로 사업이 중단 되었습니다.
이후 울트라건설(주)의 대체사업자로 2015. 9월 국내도급순위 3위인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 그래서 지금은 다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주)대우건설컨소시엄이 울트라건설(주)의 대체사업자로 선정되어 작년 9월 23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3일 착공식을 거처 현재 토목공사가 재개 되고 있습니다.
이제 대우건설이란 대기업이 경남마산로봇랜드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로봇랜드사업이 어느정도 안정서을 담보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순조로운 사업을 기대해 봅니다
3. 언제 완공 목표인가요?
로봇랜드는 1단계와 2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로 공공부문의 R&D 및 컨벤션센터와 전시체험시설가 민간부문이 테마파크시설이 2018년 하반기에 준공되고
2단계로 민간부문의 콘도와 호텔이 2019년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4. 지금까지 이런 파행을 겪은 이유로
행정력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우선 민간사업자의 재정건전성을 들수 있겠습니다
사실 울트라건설이 민간부문에 4,34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기업의 재정여건으로 보아 약간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허나 경상남도가 2010년 민간사업자 공모당시 응모를 한 민간기업체가 울트라건설 밖에 없었습니다.
불가피한 선택일자라도 당시에는 울트라건설을 민간사업자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던 것입니다.
인천로봇랜드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민간투자자가 없어 현재 공전을 계속하고 있는 현실에서 보듯이
당시에는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리라 사료됩니다.
5. 국도 5호선 공사는 어느 정도 진척이 있나요?
예 그렇습니다
국도 5호선은 로봇랜드 접근성에 중요한 바로미터이고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국도5호선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우산동에서 거제시 장목까지 해상구간 8KM를 포함하여 총 24.7KM의공사입니다
공사비만 1조2천억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마산합포구 우산동에서 로봇랜드 입구까지 육지부 13.1KM 구간이 로봇랜드 완공시기인 2018년에 준공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고 있습니다
로봇랜드 준공시점에는 해상구간을 제외한 육지구간이 준공되리라 봅니다
6. 지역민의 염원도 있고, 또 국책사업이라 거는 기대가 큽니다만
사업이 이렇게 삐걱거리는 이유가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냉정한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예 그렇습니다
사실 로봇랜드의 성패는 민간부문에 있습니다
공공부문은 경제성과는 관계없이 비용대비 편익성(B/C)이지만
민간부문은 경제성을 우선시 합니다
민간사업자가 선뜻 투자를 머뭇거리는 것은 4,340억원을 투자하여 회수할 수 있는지의 사업타당성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에서는 민간사업자에게 공공부문시공권 부여 및 토지 등의 조성원가 매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민간사업자에게 부여하였으며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제고하기 위해 테마파크 전문 운영업체인 서울랜드를 참여시켜 사업의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로봇랜드의 성공을
위해 지혜를 모아 대처하면 이를 극복하리라 봅니다
7. 마산로봇랜드 총 사업비가 7000억 원 정돕니다.
예산 확보는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총 사업비 7,000억 원에
이중 공공이 2,660억 원이고 민간이 4,340억 원입니다
민간은 민간사업자의 책임임과 비용으로 조달하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공공부문의 2,660억원입니다
이중 국비가 560억원, 도비1,000억원, 시비가 1,100억원이 되겠습니다
현재 국비는 200억이 확보되었고 도비가 422억원 시비가 588억원 총 1,210억이 확보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1,4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의 내용으로 보아 어려움은 있겠지만 로봇랜드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8. 여러 번 사업이 중단 됐기 때문일까요.
도민들도 과연 로봇 랜드가 들어설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요?
예 그렇습니다
이제 과거와 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것입니다
지난날 울트라건설의 부도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 국내 굴지의 기업이 참여한 만큼 행정과 민간사업자가 서로 상생하도록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도급순위 3위인 대기업의 참여로 사업의 안정성은 담보되었다 할지라도 로봇랜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도민들에게 본 사업에 대한 진행과정과 사업이 가져올 효과등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려
야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 (예비 질문)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됐을 때
도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중재를 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역할, 기대할 수 있을까요?
로봇랜드는 창원시와 경남도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로봇랜드는 국가의 로봇산업을 견인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입니다
도한 이러한 국책사업을 통하여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많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로
봇랜드가 꼭 성공할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조우성 부의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