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창원 함안향우회 신년사

새해 인사드립니다.

조우성/ 재)창원 한안향우회장

아라가야의 얼이 서려 있고 충절의 정신과 산업이 웅비하는 고장 7만2천여 함안 군민에게 정유년 새해 인사 올립니다.

고향 함안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차정섭군수님과 공직자님그리고 군정을 견제와 감시기능 통해 건강한 함안군정의 든든한 파터너로 활동하시는 여러 의원님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함안군 출신으로 창원시(마산,창원,진해)에 거주하는 향우님들의 단체인 재)창원함안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군북출신 조우성입니다.

창원시에는 함안에 뿌리를 둔 28만여 향우님들이 각 직능에서 함안인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업, 교육, 정치, 언론,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향발전과 창원의 발전, 나아가 경남과 조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함안의 명품수박이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전국적인 명품수박으로 자리 잡게 되어 재배 농가 뿐 아니라 함안의 쾌거였습니다. 또한 새해벽두에는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은 6세기의 지방체계와 조세체계 등을 규명하는 중요한 유물로 인정받는 것으로 전국에서 조망 받는 역사적인 유물현장 이였습니다.

특히 우리 함안은 이제 함안시 승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동인구를 포함하면 10만이 활동하는 함안으로 이제 쾌적한 환경과 정주여건만 형성되면 함안시 승격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함안은 농산물 특수재배와 더불어 제조업기반의 탁월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어 기업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미 칠서일반산업단지와 함안일반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성공적으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남개발공사가 준비중인 군북일반산업단지가 내년 후반쯤이면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함안은 지정학적으로도 경남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군부로서는 경남의 제일의 위상을 오래전부터 확보하고 있어 매년 개최되는 경남체육대회에서 군부의 최정상에 있으므로 군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향우회회장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몇가지 공동사업을 제안드립니다. 첫째는 우리 함안출신으로 출향한 전국의 향우들의 소식을 전하는 ‘향우소식지’ 발간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함안의특산 농산품들을 홍보, 구매 등에 앞장서게 해서 고향에 애정을 가지게 하고 생산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운동을 함께 전개하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출향민중에 기업으로 성공한 기업가들이 고향에 투자 할 수 있는 여건확보를 위해 함안군과 향우들이 적극 나서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정기적으로 ‘전국함안향우의 날’을 지정하여 고향에서 고향사랑 친선단합의 날을 지정 운영하여 고향발전과 더불어 함안발전에 기여하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조국대한민국의 정치적인 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힘 모아 난국을 잘 극복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17년 새해 모든 함안군민과 창원에서 고향 발전과 늘 좋은소식을 기대하는 함안향우들의 가정의 행복과 건승을 소망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