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치와 새내기?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2010.6.2 지방선거가 관심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져 만가는 시기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의원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있으며
해방 후 잠깐 실시하던 것을 박정희 전대통령이 중지시켰다가 1991년부터 부활시킨것이다.
1991년도에 부활 후 첫 의원선거 이 때는 단체장 선거는 없이 의원선거만 했다. 이 후 1994년 선거에서는
단체장과 의원을 같이 선출 , 원래 임기는 4년인데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선거등이 같은해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처음에는 임기를 3년으로 했던것이다.
금번 지방정치입문 새내기인 필자는 모든게 낫설기만하다
공천신청서류의 양은 물론이거니와 나를 우선 서류상 심판대에 올리는 첫 작업부터가 어색하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법에 저촉된 사실은 없는지부터 재산의공개, 필자도 과연 보유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만했다.
50중반의 인생을 살면서 재산의 규모를 계산해 볼 이유도 없었을 뿐 아니라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하나하나 정리하는 가운데 그동안 받은 복의 수효가 얼마나 큰지 그져 감사 할 따름이다.
모든 서류를 준비하면서 이후의 인생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섬김의 삶을 철저히 살아보리라 다짐을 해본다.
서류를 제출하고 난뒤의 기분은 어려운 수학시험을 취뤄고 담임선생님의 채점을 받는 기분 만큼이나 초조하다.
마지막 공천경쟁은 얼마일까? 그동안 음양으로 수고한분들의 수고를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이 길은 한 번도 걸어보지 아니한 미로이지만 뒤에서 힘주시고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가 있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지!!
그리고 더욱 겸허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를 향해 기대하시는 기대에 부응하기를 위해
이시간도 최선을 다해 달려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