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호 권두언'새로운 지도력으로 활기찬 경남의 시대를 열어가자'
새로운 지도력으로 활기찬 경남의 시대를 열어가자.
경상남도의정회 회장 조 우 성
대한민국 제 20 대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출범과 더불어 제 6 회 전국지방동시 선거를 통해 우리 경남도 새로운 지방정부가 힘찬 뱃고동을 울리고 행진했다.
지난 6월 14일에는 경상남도의정회 주관으로 당선자 축하연을 통해 도지사 , 교육감 , 시군단체장 및 도의원 당선인들과 의정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경남의 발전을 함께 이루자는 힘찬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1일에는 도지사 , 교육감 , 단체장들이 일제히 새로운 도정, 교육 행정 ,그리고 18 개 시, 군 지방자치단체를 힘차게 경영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어 7월 5 일에는 경상남도의회 제 12 대 개원식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의 감시, 견제기능과 더불어 경남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가겠다고 김진부 의장을 중심한 65 명의 도의원들이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우리 경상남도의회 400 여 회원들은 이들의 걸음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응원할 것이다.
때로는 먼저 경험한 지도력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눈여겨보면서 생산적이고 힘차게 활동하는 의원들에게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현실에 안주하는 의원들에게는 충고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그동안 우리 경남은 도지사가 취임하고 임기를 끝까지 채운 도지사를 만나기 어려웠다.
여러 가지 명분으로 중도사퇴를 통한 행정수반의 공백이 계속되는 동안 경남의 위상은 끝없이 추락했다.
지난 2020 년 발표된 1 인당 지역 총 생산 , 1 인당 지역 총소득 , 1 인당 개인 소득 , 1 인당 민간 소비 등 전 분야에서 경남은 전국평균을 훨씬 밑도는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출발이다.
지난 폐부를 과감히 정리하고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 경남이 새로운 중흥의 시대로 나아가자.
다시 살아나고 있는 조선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신성장 동력 산업인 항공 우주 산업 , 경남의 강점으로 꼽혔던 원전산업의 재가동 , 자동차, 기계 산업 등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생산 활동을 통한 재원의 확보로 새로 재생산운동이 일어나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활기를 얻고 농 ,어업인들과 모든 도민들이 경남인의 자부심을 갖도록 당당히 서가는 경남건설에 힘을 모으자 . 특히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자.
여기에는 경남도의 행정력과 더불어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경남 교육청의 역할이 필요하다.
다음 세대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주거의 환경과 교육 환경을 만들어 이들을 통하여 다음세대를 굳건히 이어가는 행정력을 모으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저는 얼마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다양한 교민들을 만났다.
우리보다 더 없이 조국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희망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흥과 우리 경남의 희망찬 내일을 향하여 함께 힘 모으자.
<경상남도의정회보 2022년 가을호 회장 권두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