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야기

세상에 이런일이- 칠레 매몰광부 69일만에 잇따라구출--- 전 세계 환호

조우성 2010. 10. 13. 17:56
지난 8월5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 800킬로미터 지점에위치한 산호세 광산붕괴,지하 622미터 지점에 광부33명 매몰 소식이 전해진지 69일만에 전세계를 환호케하는 감동의사건이 전 세계에 타전되었다.
구조순서를 놓고 광부들간에 서로양보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33명의광부들은 622미터 지하에서 70일 가까이 사투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캡슐이 장착됐다는 소식에 너나할 것 없이 양보하며 서로 먼저 지상으로 올라갈 것을 권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오랜시간을 
버텼고 마지막 구조의 순간까지 서로 순서를 양보한 것이다.
그러나 칠레 정부는 만일의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세심한 배려를 통해 33명을 체력과 정신력을 기준으로 강약강 세 그룹으로 나눴다. 우선 가장 먼저 구출될 4명을 몸 상태나 정신건간 면에서 가장 양호한 사람 들로 정했다.지상올 구출되는 동안 발생 가능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사람을 먼저 끌어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였다.

이어 건강이 좋지 않은 10여 명이 두 번째 그룹으로 정해졌다. 구조 과정이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뒤이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도 구조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그룹에는 작업반 선임등 간부급 광부들이 배정되었다.  동료들이 속속 구출되는 가운대 잠시 동안이지만 홀로 남게 돤다는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으려면 리더십과 담력을 갖춘 사람이 남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33명이 모두 구조되기 까지는 약 36-48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감동스런 상큼한 빅 뉴스다. 칠레정부와 매몰광부와의 신뢰(?) 극한 상황속에서도 가족들의 1천200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제기를 빼고 나면   전 세계가 환호하고 박수와 격려를 보냄이 마땅한  소식이다.
이렇듯 우리사회도 전세계가 환호하는 기쁨의 좋은 소식을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