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예술단 창단을 촉구하며....(이글은 2011.5.12 경상남도 본회의에서 제안한 5분자유발언원고 전문입니다.)
경상남도 도립예술단 창단을 촉구하며...
경제환경위원회 조 우 성 의원
창원 마산회원구 출신 조우성 의원입니다.
문화예술의 중요성
오늘날 21세기 많은 경제학자들은 문화예술 정책이 경제와 사회를 포함한 모든 정책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와 달리 빠른 경제성장속에서 급변하는 현대를 살고 있는 사회구성원 즉 인간들의 생활수준과 생활 모습의 변화와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경제성장의 변화는 문화예술분야의 성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예술을 통한 정신적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 선용은 물론 예술을 통한 마음의 안식과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여 다시 건강한 사회활동 참여 등으로 경제성장을 이루는 뒷받침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문화예술 정책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문화적 다양성과 풍요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삶의 질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인 것입니다.
경남도의 문화정책은 ?
현재 우리 경남도의 문화예술 정책 사업은 지난해 3월 발족된 경남문화재단을 중심하여 한마디로 예산지원 사업에만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산지원 사업은 예술행위단체 즉, 도내에서 활동 중인 각종 예술단체들에 대한 작품발표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에 국한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보조금에 의한 예술단체의 활동들은 일부단체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단체들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문화예술의 소외지역이라 볼 수 있는 농어촌지역이나 군소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사업은 하고 있으나 그 혜택은 일부대도시의 도민들에게만 돌아가는 형평성이 결여되고 고르지 못한 정책사업의 한계로 나타나게 되어 농어촌을 포함한 군소도시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미비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경남도민들에게 균등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하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예술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수립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경남도립예술단 창단의 필요성
도립예술단체의 중요한 기능으로는 예술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예술을 창작 또는 재포장하여 무대에 올리고 이를 많은 이들이 향유 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도민의 가치관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며 도민의 가치관과 태도를 변화 시키는 것은 소비를 진작시키는 행위이면서 동시에 교육적인 측면으로서 도민 문화향수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의 유통 기능 까지도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경남도내에는 많은 문화회관들이 건축되어져 있으며 값비싼 공연물을 사가지고 와서 보아야 하는 실정이고 이것은 고스라니 도민들의 부담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도민들이 알게 모르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는 부분이 경제적 부담과 실질적 느낌이 적으므로 이에 도립예술단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광역 자치도 전국 도립예술단 보유현황을 아래와 같이 보면
<전국 도립예술단 보유 현황>
*경기도
도립예술단- 교향악단, 무용단, 국악단, 팝스앙상블
*강원도
도립예술단-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충청북도
도립예술단- 교향악단
*충청남도
도립예술단- 교향악단(공주시에서 운영, 도에서 지원)
*전라북도
도립예술단- 도립국악원(국악관현악단, 무용단, 창극단)
*전라남도
도립예술단- 국악단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교향악단, 국악단
*제주도
도립예술단- 도립무용단,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
위의 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광역자치도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 경남도에만 도립예술단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는 논리는 아닙니다. 이렇게 도민들에게 문화적으로 누릴 수 있는 향유권에 대해서 경남도에서만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도립예술단은 복지생활 중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가 예술입니다.
또한 도내에는 해마다 수많은 연주자들이 대학에서 배출되고 있고 많은 입시생들이 연주자를 꿈꾸며 수학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연주자의 일자리 창출도 필요한 때이며 도민들에게 질 높은 순수예술을 무료나 적은 비용으로 접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연주자들이 마음껏 연주하는 일자리창출, 그 연주자들이 차세대 예술인 양성과 지역문화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면 우리도민들에게 큰 문화적 삶의 향유를 누리게 할 것이며 더불어 우리지역 경남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문화산업의 촉진과 더불어 삶의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도지사님과 관계공무원, 특히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끝가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론관련기사링크
경남신문(2011.5.11)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982819//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982819
경남신문(2011.5.12)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982818
연합뉴스(2011.5.12)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a1%b0%ec%9a%b0%ec%84%b1&contents_id=AKR20110512167300052
경남도민일보(2011.5.12)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743
경남일보
http://www.gnnews.co.kr/index.html?section=KNAF&flag=detail&code=271166&cate1=KNA&cate2=KNAF
경남cbs 라디오 <시사포커스>인터뷰
2011.5.16(월)오후 5시10-20분(최석규pd)
KBS창원 라디오 <생방송경남2부> 인터뷰
2011.5.16(월) 오후 5시 35-45분(노병무 아나운서)
창원MBC 라디오 <라디오광장, 이슈와사람> 인터뷰
2011.5.16(월) 오후 6시 30-40분(정은희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