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

2011.10.2 경남선교 기념일을 선포하며

조우성 2011. 10. 3. 15:13
 화창한 주일오후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에서 가진 경남선교의날 기념선포식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22년전 1889년 10.2 호주 빅토리아 장로교회의 파송을 받은 데이비스(Rev. J.H. Daves, 1856-1890)
가 경남땅에 처음으로 복음을 들고 들어온 시간이다.

이날을 기념하여 지난해에는 이곳에 선교120주념 기념관을 경남교회들이 협력하여 완공하고 감사예배를 드렸고 오늘 여기에서 '선교의날 선포 기념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경남성시화본부와 경남기독교 총연합회에서 힘을 합해 여기에 이르게 되었으며 창신대학 강병도 장로님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기념예배시 대표기도를 맡게 되어 다음과 같은 기도를 올려드렸다. 

"경남선교의 날 기념예배 기도문"
사랑의하나님! 가을이 깊어가고 맑고 화창한 주일 오후 여기 이곳에 120주년 기념관을 세우시고 경남선교의날을 선포하는 뜻깊은 예배를 올려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주님께서 친히 모범으로 보여 주셨고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끋까지 이르러
 내증인 되라" 는 말씀을 실천키위해 저 멀리 미국에서 호주에서 개화되지 못한 조국 대한민국에 복음을 전함으로 교회가세워지고 학교가세워지고 사회시설이 세워짐을 통해 우리의 조국은 개화되고 이로 말미암아 오늘의 우리의 조국은 세계속에 한국으로 우뚝서게도미을 생각할 때 주님의 사랑과 헌신된 이들의 수고에 감사치 않을 수 없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이처럼 넘치도록 복과 은혜를 받고 믿는자들의 수가 이처럼 많음에도 우리의 사회 곳곳에는 분열과 갈등, 어둠의 소식이 주변을 어지럽게 하고 있습니다.피흘려 뿌린 복음을 받은 저희들이 연약하고 어리석어 빛의 사명을 다하지못함인 줄 알고  주님앞에 회개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허물과 부족함을 용서하옵소서.
사랑의하나님!
오늘 여기에서 경남선교의날을 선포하며 드리는 예배를 기점으로 교회가 교회다와지고 성도가 성도다와지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지역의 교회가 하나되어 지역을 섬기고 제2의 복음사역의 출발점이 되어 여기에서 울려퍼지는 복음의소식이 낙동강을 넘어 서울,평양,신의주를거쳐 지구촌곳곳 복음이 필요한곳에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우리경남 18개시군이 복음화와 성시화를 통해 거룩한경남, 깨끗한 경남, 행복한 경남이되게 하옵소서. 
이일을 위하여 앞장서 헌신하며 수고하시는 모든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시고 오늘도 찬양과 말씀사역에 수종드시는 모든분들에게 한없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주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렇게 대표하여 기도드리게 됨을 감사드리며 경남이 진정 복음화의 기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설교에 이상열목사(서머나교회) 찬양에 역시 서머나교회가 찬양드리고 감리교에서 표용은 전감독께서 고신에서 박정원 부총회장이 각각 축사순서를 맡았다.

이어가진 서성희 전도사와 조용석장로 두분의 기념비제막식을 가졌다.
계속해서 경남출신의 순교자와 신앙의 모범자를 발굴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경남출신 선교사가운데 해외에서 10년이상 선교하다 순직하면 여기 기념관 묘지에 모실것을 선포했다. 그동안 기념관을 위해 노력하신 몯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직도 약간의 채무가 있음으로 교회와 성도님드의 관심이 필요하다.
여기기념관은 경상남도 문화재등록 추진을  앞장사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