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2. 6. 16. 17:00

지방은 중앙정치의 전유물이 아니다/이제 지방 시대이다.

(경남의정회보67호 회장 권두언/2022.4월호)

 

2022년이 시작 된지 1/4분기가 지나가는 3.30일 경상남도의정회 인사회가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아쉬운 점은 인사회겸 명사초청특강을 준비했으나 초청강사의 갑작스런 신상의 사정으로 특강을 진행하지 못하게 됨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컸다. 몇 차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어렵게 장소와 일정을 조율하여 진행한 행사이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여러 가지로 협력해 주신 명예회원님들과 장소를 제공해 준 경남신문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멀리에서 또는 가까이에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지방은 중앙정치의 전유물이 아니다.

작금의 안타까운 현실은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2021년.12월.1일) 4개월이 지난 현시점에도 선거구 획정안이 처리되지 않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요청한 선거구획정합의(2022년 3월 18일) 기한마저 넘긴 상태이다.

여기에 민주당에서는 기초의원을 최소 3인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해당되는 지역구에서 지방의회 입성을 꿈꾸며 달려가는 후보자들은 향방 없이 질주하고 있는 안타까운 형국이다.

참 서글픈 현실이다.. 중앙집권의 정치가 지방을 이렇게도 홀대해도 된다 말인가?

이제 지방선거다.

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6,1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면서 갖게 되는 광역단체장의 선거는 어느 때보다 위상이 높아 질 것 같다.

그럼으로 중도하차의 흠결이 없고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후보가 도민들로부터 선택받아 경남의 위상을 한 차원 승격시키는 축제의 선거가 되어야한다.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남의 18개 시군의 단체장선거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많은 지역에서 우리 의정회 멤버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다.

그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한 경쟁을 통해 꿈을 펼쳐 나가갈 기대한다.

또한 많은 멤버들이 광역의회 재입성을 꿈꾸며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과거의 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당당히 의정단상에 서길 소망해 본다.

나아가 지역의 신인정치인의 등용문이기도한 금번 지방선거를 통해 각 지역에서 세대교체의 신선한 바람이 일어나 역동적인 경남건설을 함께 갈망해 본다.

경남의 281만여 유권자 한사람 한 사람이 이번기회에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꾼이 누군 인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방선거를 맞이하길 기대한다.

아직은 예비후보자 신분이지만 이른 아침, 저녁으로 대로변에서 무거운 피켓을 들고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후보자들은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나선 이들이기에 따뜻한 격려와 관심은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됨을 기억하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면 좋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년마다 주어지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인 참정권행사를 통해 좋은 일꾼 선택해 우리지역이 행복이 넘치는 고장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긴 시간 코로나펜데믹으로 우리를 움cm리게 하고 있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마음껏 활동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대한민국호가 전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을 함께 소망한다.

2022년 4월

(사)경상남도의정회 회장 조 우 성

Posted by 조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