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2016. 12. 26. 14:24

연합. 일치 앞장서며 대안 제시하는 의원 / 조 우 성 경남도의원

 

2016.11.23 크리스천경남 기고문

 

1. 먼저 크리스천 경남 독자분들께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합니다.

마산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경남도의회 조우성의원 입니다.

저는 함안 군북에서 출생하여 1909년 손안로 호주선교사 전도로 세워진 군북교회에서 유년주일학교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전 가족이 신앙으로 하나 된 믿음의 가정으로 어머님의 기도가 얼마나 귀한지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군북중, 창신고, 창신대학을 거쳐 경남대학에서 공부하여 경영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청년시절부터 여러 사회단체에서 건전 시민활동을 하는 가운데 마산 YMCA이사장 및 경남협의회장과 창원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을 역임 했으며 경남성시화, 경남기독교 총연합회,크리스천 리더스클럽(C.L.C), 마산기독교연합회 등 각종 단체에서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남도의회 신우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조선관련 기업인 영광산업(주)를 경영하면서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의원으로 역점적으로 활동했던 대표적인 성과로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을 들 수가 있습니다. 본 사업은 7천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당시 경남도와 창원시 행정에서는 비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사업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제가 본회의석상에서 <로봇랜드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여 국내외 30여명의 로봇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집중적으로 활동하여 사업의 탄력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며 2018년 말이면 1단계 사업이 완공되어 도민들께 선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로봇랜드의원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중앙집권적 구조에서 지방분권의 정착으로 중앙과 지방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함을 전제로 지방분권운동에 앞장 서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경상남도 청년일자리창출에 관한 조례, 경남교육청 인성교육진흥조례제정 등 을 통하여 밝은 인재육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저는 도의원 출마당시 하나님께서 여러 분야에서 단련시키고 훈련시킨 역량을 바탕으로 제도권내에서 크리스천신분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공무원들을 대할 때나 지역주민들을 만날 때 그리스도인라는 신분을 망각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의원의 고유의 사무인 행정의 감시와 견제라는 영역 가운데서 선제적 의정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즉 행정의 집행결과를 가지고 잘잘못을 지적하고 따지는 것은 업무의 비효율이라고 보고 있으며 사전 계획단계부터 철저한 감시와 대안을 제시하여 행정업무의 극대화를 이루고 효율적인 예산이 배분되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공무원들이나 동료의원들에게 비치기도 합니다.

 

4. 우리 경남의 기독문화 창달을 위해 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업으로 경남성시화운동을 중심으로 함안군과 보훈청의 협조 속에 추진되었던 산돌 손양원 기념관사업입니다. 당시 도비를 지원받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복지부서관계자들의 설득과 홍준표지사의 도움으로 도비를 지원받아 공사에 큰 힘이 되었으며 또한 경남도주최로<푸른눈으로 바라본 경남근대사진전>을 통해 호주선교사들이 경남에서 활동 했던 사진전시회와 경남기총에서 주최하고 있는 코리아합창제가 도비지원을 받게 되는 역할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행정에서 종교편향적인 정책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5.우리 경남의 전반적인 경제산업구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간 경남이 주도했던 조선산업의 침체와 기계산업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창원시 광역시추진을 두고 경남도와 여러 가지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이와 더불어 조국 대한민국도 국가경영에 큰 동력을 잃으면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차기정부로 들어서게 되면 극심한 자국보호 정책으로 전환하게 되어 우리나라는 통상적인 부분에서 매우 힘든 시대가 예측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경남도민들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권은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하다는 기조에서 당리당략을 떠나 보수나 진보, 여야를 초월하여 국정안정에 힘을 보태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손만대가 살아갈 우리경남, 조국 대한민국이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냉정을 찾고 각자의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6.많은 그리스도인이 현대를 가리켜 교회의 위기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교회의 위기가 아니라 교회지도력의 위기라고 봅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11:1)

고 말씀한 것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제자는 많은데 스승이 없는 시대라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도력의 회복과 실추된 교회의 권위를 회복하여 우리경남의 2500여 교회와 35만 성도들이 조국의 교회를 깨우는데 앞장서야겠습니다.

교회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교회갈등이나 교회내부의 소비하지 않고 대 사회와 이웃을 향해 눈을 돌립시다.

그리고 교회 내에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각 분야에 리더들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특히 지방화시대에 훈련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지방의회에 많이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크리스천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경남의 크리스천문화 창달을 선도하는 크리스천 독자님!

이제 복음 경남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의 선교뿌리를 찾는 120주년 경남선교 기념관, 일사각오의 주기철목사님기념관, 산돌 손양원 목사님 기념관이 개관되어 전국의 성도들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경남의 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통해 경남의 복음화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힘 모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조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