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2021. 11. 22. 17:08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 창단 40주년 기념, 예순 번 째 정기 연주회에 정중히 초대 합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올해가 창단 41주년입니다.

1980년3월 마산관악단으로 창단 되어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쉬임 없이 달려온지 어언 4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방의 예술단체가 이런 긴 역사를 가진 단체가 결코 흔치 않을 것입니다.

지난해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야심차게 준비하여 그동안 성원해 주셨던 분들과 음악 애호가 분들을 모시고 뜻 깊은 무대를 계획했지만 코로나팬더믹으로 부득이 내려놓아야만 했던 아픔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직 완전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뜻 깊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그간 창원시 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수고하셨던 황용근, 최천희 두분의 전임지휘자님을 객원지휘로 모셔서 1부음악회를 준비 했습니다.

2부에서는 본 오케스트라 운영이사회의 대표를 맡고 계시는 김성하회장의 섹소폰협연은 섹소폰의 진수를 보여 드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협연으로 출연 해주시는 클라미꼬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창원시 남성합창단의 웅장한 합창의 진수를 ,들려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지역을 넘어 뉴욕 카네기홀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의 사절단으로 활동 해 오고 있는 창원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은 모든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김호준 상임지휘자님과 김성하 회장님을 중심으로 온 단원들이 연주회 준비에 너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매년 연주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영광산업(주) 임직원과, 경남메세나협회, 창원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 모양으로 협찬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팬더믹으로 지쳐 있는 많은 시민들이 늦가을, 겨울이 시작되는 이러한 계절에 뜻 있는 음악회에 오셔서 그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 정중히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11.27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 단장 조우성

Posted by 조우성
일상 이야기2021. 11. 22. 17:05

나는 행복자입니다.

(2021.추수감사절에)

마산제일교회/조우성장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돌아보면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질곡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긴 하지만 지나고 보면 어느새 행복자가 되어 있습니다.

욥기를 읽으면서 욥이라는 인물이 신앙의 위대성을 넘어 위대한 지혜자였음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 가운데서 신앙을 잃지 않은 욥처럼 하나님은 그를 한 순간도 놓지 않으셨음을 봅니다.

우둔하기만 하고 진취성이 부족한 나 이었지만 일을 하고 돌아보면 때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걸음걸음을 인도하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짧은 지면으로 인생 전반을 다 표현 할 수는 없지만, 2010년 6월 아무런 준비나 계획이 없었지만 주변의 강권적인 부름을 받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경상남도 도의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의 힘찬 발걸음을 내 딛게 됩니다. 의정활동의 시작은 주변의 기대를 뛰어 넘어 단 시간 내에 도의회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동기생의원21명을 대표하는 초선의원의 회장으로, 지역경제연구회 회장,기독신우회장으로 또한 각종 조례제정이나 모든 면에서 의원들의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주요 활동상황을 추려 보면 그 당시는 학생인권조례 및 학생노동인권조례 등의 폐해에 대해 기독교계에서도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을 때였지만 교육청조례로 발의 되었을 때 사전에 독소조항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조례제정을 막아 내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4년이 지나 재선에 도전 했을 때 거대야당은 후보를 내지 못했고 강성야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해 이를 바탕으로 도의회부의장으로 당당히 서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선의원이 맡는 부의장을 재선 전반기에 부의장을 맡음으로 각종 언론에 조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재선 후반기에 의장으로 도전했으나 실패에 그치게 됩니다. 돌아보면 철저한 준비는 결여 된 상태에서 자신감만 가지고 도전했을 때 하나님은 교만으로 나룰 시험대에 올리신 것으로 깨닫고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시 4년이 흘러 3선에 도전합니다. 도의원으로서 세 번의 선거를 거치는 동안 우리당내에서는 아무런 도전자가 없는 가운데 세 번의 공천과정에서 단독공천으로 결정되는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이 또한 간증이 됩니다.

3선 도전과정에서 각종여론조사나 지역의 분위기는 굉장히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여러 가지 정치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었고 나 자신의 부족으로 낙선의 순간을 맏습니다.낙선했으면 억울하기도 하고 후회함이 있는 게 당연함에도 너무도 홀가분함과 자유로움이 나를 찾아오게 됩니다. 단지 그동안 나를 지지하고 성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참으로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그분들에게 빚을 갚는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교회의 갈등과 아픔 때문에 선거과정 내내 선거보다 교회의 문제치유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돌아보면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이후 신동진 담임목사님의 청빙으로 교회의 안정을 이룰 쯤 많이도 부족했지만 21년간 시무했던 장로직를 내려놓는 결정과정에서 긴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의정활동과 시무장로는 사임했지만 교계와 경남복음화를 위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경남성시화임원으로, 한국성시화 상임회장으로, 창원극동방송 포럼회장으로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정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때로 가슴 아픈 일은 우리교회의 갈등의 문제가 들려올 때마다 장로시무를 벗어나 있지만 교우들에게 늘 빚진 마음입니다. 교회의 화평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에서는 벗어났지만 사회적으로는 시대의 화두가 된 저 출산과 고령사회문제를 두고 “걱정 없이 아이 낳는 사회 행복한 아이의 웃음소리 가득한 대한민국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하겠습니다” 라는 표제아래 활동하는 올해로 창립60주년이 되는 인구보건복지협회(구 대한가족계획보건협회) 경남지회 회장으로 3년의 임기를 끝내고 연임하여 활동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직도의원 400여명이 회원으로 현직도의원이 준회원으로 있는

사)경상남도의정회 회장을 맡아 지방자치와 경남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약자에게 돌봄과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위원장으로 또한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예술단체를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여년간 경영하고 있는 조선관련 기업인 영광산업(주)160여명의 가족들이 산업의 최일선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재해위험이 높은 현장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경영하는 산업을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우리 식구들에게는 평강함을 누리는 산업이 되게 해 주소서가 기도의 제목입니다.

우리가정이 크리스천의 모델이 되는 가정을 이루게 해 달라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펜데믹 상황에서도 여기까지 이르게 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럼으로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심으로 나는 행복자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할렐루야!!!

Posted by 조우성
일상 이야기2021. 11. 12. 15:51

                      (로람플룻앙상블 제14회정기연주회/3,15아트센터 소극장)

지난해 12월 초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가졌던 13회 정기연주회 장면이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넓은 강당의 객석에 유일한 청중이 단장을 맡은 바로 저였기 때문입니다.

무대에서는 플롯앙상블 단원들과 협연자들이 열심히 연주를 하는데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환호함이 옳은 행동인지 고민했던 생생한 기억 말입니다.

하물며 연주자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벌써 1년의 세월이 흘러「로람플룻앙상블」 열네 번 째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펜데믹상황 가운데서도 지휘자를 중심한 단원들이 어렵게 준비한 음악회를 통해서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코로나19를 인하여 지쳐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되기를 기원합니다.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음악회를 준비해 주신 한은경 지휘자님과 전효점 회장님을 중심한 모든 단원 분들과 협연자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매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영광산업(주) 임직원들과 경남메세나 협회와 때마다 도와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음악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음악회를 찾아주신 바로 당신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11.6

로람플룻앙상블 단장 조우성

Posted by 조우성
일상 이야기2021. 11. 12. 15:47

세상역사가운데 주인 되시며 지금도 온 우주를 운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일꾼 삼아 주셔서 복음운동에 쓰임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아버지! 여기에 경남도성의 성시화와 민족구원의 큰 역사를 감당하는 귀한 사역자들이 매주 금요일 조찬기도회에 모여 기도를 시작한지 600회를 맞습니다.

여기까지 쉬임없이 달려 올 수 있도록 모든 여건과 환경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기에서 올려드린 기도의 능력으로 경남의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운동에 앞장서게 하셨고 호주선교120주년기념관과 손양원기념관을 건립하고 주기철기념관 건립에 새바람을 일으켜 우리 경남이 선교밸트를 이루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외 말할 수 없는 사역들을 힘차게 펼쳐 왔으나 때로는 우리의 공로를 자랑하는 도구가 되지 않았는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역사하심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성시화운동에 앞장서서 일하신 주님의 신실한 일꾼들과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신 많은 사역자들을 축복하시고 기도의 장소를 제공하고 조찬을 위해 묵묵히 섬겨주신 합성교회와 장로님가정을 마음껏 축복해 주옵소서. 계속해서 새 역사를 써가는 성시화운동이 되게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특별히 오늘은 6,25전쟁 71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민족상잔의 아픔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흐르고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의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폐허가 된 우리조국 대한민국을 세계열강에 우뚝 서게 하신 하나님을 높이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이념과 사상으로 갈라진 남과 북이 그리스도예수의 복음으로 하나 되는 그날을 속히 허락해 주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오늘의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며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전염병 바이러스로 인해 예배가 제약을 받고 입술을 가린채 찬송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시간이 계속되고만 있습니다.

주여! 속히 회복되는 날을 허락해 주셔서 모든 기능들이 정상화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를 모르는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노엽게 하는 악법들의 제정 진행을 막아주소서. 여기에 교회는 침묵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파수하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악법의 제정을 막게해 주옵소서. 오늘 이 아침에 저희들에게 목사님을 통해 말씀주실 때 큰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osted by 조우성
일상 이야기2021. 11. 12. 15:44

2021년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년의 뜻 깊은 해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 되었다는 소식과 내년부터 개정안이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에 400여 의정회 회원들은 진심으로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지방자치사무에 준하는 지방세 비율의 조정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현직 의정활동에서 벗어 난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021.5.25 제15대 의정회장을 맡고 취임사에서 밝힌 무거운 과제들을 수행함에 있어 코로나 팬더믹상황이 만남의 기회를 가로 막고 있어 사업진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26년간 쌓아 올린 의정회 역사의 기반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그간의 의정경험을 가진 의정회와 현직의원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통해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경남도의회 발전연구 협의체를 만드는데 의장님과 의원님들과 함께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소중한 활동들을 공유 할 수 있는 의정회보가 더 알차게 꾸며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의정회의 역사와 1952년부터 시작된 경남도의회 7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편찬기구를 상설화하여 도의회와 함께 조명해 나가는 일을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본회 정관에 의거 도정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정책의 연구개발과 의회발전에 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의정회의 역량을 함께 모아 의정연구원 추진에도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 할 수 있는 의정회 사무공간 마련이 급선무입니다.

이는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아가 경남도지사와 경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도지사님과 의장님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루어 나가도록 진력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풀뿌리 자방자치가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주민의 요구 이전 주민의 불편함이 무언지 주민의 아픔이 무언지 먼저 생각하고 발굴하여 해결해 나가는 지도자가 진정한 의원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중앙 권력에 눈치 보는 나약한 의원이 아니라 소신 있고 연구하는 지도자를 기대 해 봅니다. 먼저 경험한 의정회 회원들은 이들을 찾아 격려하고 후원을 아끼지 아니할 것입니다.

계속되는 코로나팬더믹 상황이 계속되고 무더위가 우리의 행동반경을 좁게 만들고 있지만 고난 이 후에 주어지는 기쁨을 기대하며 경남도민과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조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