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2021. 11. 12. 15:44

2021년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년의 뜻 깊은 해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 되었다는 소식과 내년부터 개정안이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에 400여 의정회 회원들은 진심으로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지방자치사무에 준하는 지방세 비율의 조정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현직 의정활동에서 벗어 난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021.5.25 제15대 의정회장을 맡고 취임사에서 밝힌 무거운 과제들을 수행함에 있어 코로나 팬더믹상황이 만남의 기회를 가로 막고 있어 사업진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26년간 쌓아 올린 의정회 역사의 기반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그간의 의정경험을 가진 의정회와 현직의원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통해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경남도의회 발전연구 협의체를 만드는데 의장님과 의원님들과 함께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소중한 활동들을 공유 할 수 있는 의정회보가 더 알차게 꾸며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의정회의 역사와 1952년부터 시작된 경남도의회 7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편찬기구를 상설화하여 도의회와 함께 조명해 나가는 일을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본회 정관에 의거 도정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정책의 연구개발과 의회발전에 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의정회의 역량을 함께 모아 의정연구원 추진에도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 할 수 있는 의정회 사무공간 마련이 급선무입니다.

이는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아가 경남도지사와 경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도지사님과 의장님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루어 나가도록 진력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풀뿌리 자방자치가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주민의 요구 이전 주민의 불편함이 무언지 주민의 아픔이 무언지 먼저 생각하고 발굴하여 해결해 나가는 지도자가 진정한 의원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중앙 권력에 눈치 보는 나약한 의원이 아니라 소신 있고 연구하는 지도자를 기대 해 봅니다. 먼저 경험한 의정회 회원들은 이들을 찾아 격려하고 후원을 아끼지 아니할 것입니다.

계속되는 코로나팬더믹 상황이 계속되고 무더위가 우리의 행동반경을 좁게 만들고 있지만 고난 이 후에 주어지는 기쁨을 기대하며 경남도민과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조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