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2019. 11. 18. 16:44

"기업인이 왜 기업을 하는가, 이윤추구는 기업의 숙명적인 속성일 뿐이다.

기업을 통해 성취의 희열을 느끼고 이 성취를 통해 인격 완성을 기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 기업을 경영하는것이다." 라는 정신으로 기업보국의 이념을 실천하고자 경영자의 길을 걸으신 만우 선생께서는 1948년 호암 이병철 선생과 동업하여 삼성물산을 세웠고 제일모직, 제일제당 등의 회사를 설립해 키움으로써 오늘날 삼성그룹의 기반을 마련하셨다.

이후 독자 사업을 모색하던 선생은 1966년 동양나일론을 설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오늘날 효성그룹, 한국타이어그룹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만들어 내는 위업을 이루어 내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11.14일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소재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여 개방하고 송덕비 제막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저는 지난 의원활동 당시  의령군 정곡의 삼성 이병철회장, 진주시 지수의 LG 구인회회장, GS 허창수회장 , 함안군 군북의 효성 조홍제회징의 생가를 중심으로 삼각밸트를 묶어 근대산업 역사관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도전정신과 기업가의 정신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을 열어가자고 세차게 주장한바 있어 오늘의 만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는 큰울림으로 다가왔다.

오늘날 기업인으로 우리사회에서 존경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다.

한 나라의 국운은 기업인들이 얼마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발전 의지와 불굴의 정신으로 기업을 경영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기업인들이 정치권에 휘둘리거나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경영하는 구조가 우리사회에 정착 되어 기업을 통한 국가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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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