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2010. 3. 23. 19:47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2010.6.2 지방선거가 관심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져 만가는 시기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의원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있으며
해방 후 잠깐 실시하던 것을  박정희 전대통령이 중지시켰다가 1991년부터 부활시킨것이다.
1991년도에 부활 후 첫 의원선거 이 때는 단체장 선거는 없이 의원선거만 했다. 이 후 1994년 선거에서는
단체장과 의원을 같이 선출 , 원래 임기는 4년인데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선거등이 같은해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처음에는 임기를 3년으로 했던것이다.

금번 지방정치입문 새내기인 필자는 모든게 낫설기만하다
공천신청서류의 양은 물론이거니와 나를 우선 서류상 심판대에 올리는 첫 작업부터가 어색하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법에 저촉된 사실은 없는지부터 재산의공개, 필자도 과연 보유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만했다.
50중반의 인생을 살면서 재산의 규모를 계산해 볼 이유도 없었을 뿐 아니라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하나하나 정리하는 가운데 그동안 받은 복의 수효가 얼마나 큰지 그져 감사 할 따름이다.
모든 서류를 준비하면서 이후의 인생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섬김의 삶을 철저히 살아보리라 다짐을 해본다.

서류를 제출하고 난뒤의 기분은 어려운 수학시험을 취뤄고 담임선생님의 채점을 받는 기분 만큼이나 초조하다.
마지막 공천경쟁은 얼마일까? 그동안 음양으로 수고한분들의 수고를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이 길은 한 번도 걸어보지 아니한  미로이지만 뒤에서 힘주시고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가 있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지!!
그리고 더욱 겸허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를 향해 기대하시는 기대에 부응하기를 위해
이시간도 최선을 다해 달려가련다!!
 


 

 

 




 

Posted by 조우성
시사이야기2010. 3. 5. 21:49
금번정례회의(3.3  마산시청6층회의실)의제는 북한이탈주민 정책지원방안과 통일무지개 운동활성화방안을 가지고 참여한 자문위원간에 나름대로 의미있는 토론이었다.
2009.12월현재 북한이탈주민 18,009명 이 국내에 입국했으며 전체입국자 중 여성이 80%를 차지하고있고 6-20세 학령기 인원은 약15%에해당된다.

정부차원에서의 정착지원 현황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지원, 경제적자립 기반을 높이기 위한 취업지원강화,탈북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이 있고
민주평통차원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통일준비와 사화안정에 기여,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한마당 등  사회적응 지원을 하며
민간차원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후원회와 기타 민간단체를 통해 생활안정. 사회적응. 취업. 심리안정을 위한 지원추진등의 활동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우리 마산의 북한이탈주민 현황은 내서지역 65가구 8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내에 3명이 거주하고있다. 이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국화축제의 초청, 명절을 기해 다과및 먹거리지원행사, 가정을 방문하여 위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은 있으나 지원의 부족을 느끼는 상태다.
이탈주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사회 구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과 시장경제 체제를 몸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나태하고 상대를 믿지 못하는 그들만의 한계가 있음을 공유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키 위해 정부측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며 지역평통자문회의에서도 지역에 거주하는 이탈주민과의 적극적인 멘토가되어 그들을 우리품에 안는 운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적응토록해야하며, 통일 이후 이들을 통한 한민족 하나되기 운동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다.

통일무지개운동은 자문위원 1인당 6명의 무지개회원을 모집해 통일. 대북정책 추진에 대한 갈등을 해소하고, 나눔문화 형성을 통한 사회적의무 실천과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책추진기반을 조성하고,통일무지개회원의 활동력 제고를 위해 정기회의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개발.보완한다.

금번정례회의를 통해 통일을 대비한 우리의자세 확립과  죽음을 담보하고 정착하여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을 우리의 자녀로 따뜻하게 가슴에 품어 한 민족의식을 갖게하는 진성성을 우리모두 가져야 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회에 계류중인 북한인권법이 통과 되도록 여론을 형성하자는 귀한 논의도 있었다.










































Posted by 조우성
시사이야기2010. 3. 1. 11:47

 립만세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 종로경찰서에 신철이라는 형사가 있었습니다. 경찰생활만 10년 동안 해온 그는 일본 경찰들에게 잘 보여 출세하기 위해서 독립운동가들을 수도 없이 체포했습니다. 사람 색출을 귀신같이 잘 했던 그는 특히 서울로 숨어들어온 독립 운동가들을 많이 잡아들였습니다. 당시 민족대표 33인은 3월 3일을 맞아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만세운동을 벌여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리기로 계획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신철은 어떻게 알았는지 독립선언서를 인쇄중이던 인쇄소를 습격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신철이 일본 경찰에 보고를 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거기 있던 최린이라는 사람이 신철과 단 둘이 얘기할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 살아남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지금까지 당신은 동포들에게 나쁜 짓을 저질러왔소. 하지만 이번만은 나라를 위해 눈감아주시오, 우리가 만세운동을 성공하고나면 조국은 곧 독립이 될 것이오. 지금까진 나쁜 짓을 해왔으나 마지막은 명예로워야 하지 않겠소?"
  하지만 신철은 아무 대답도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민족대표들은 혹시나 걱정이 되어 당초 예정보다 이른 3월 1일 날 만세운도을 벌이기로 계획을 수정하고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결국 3.1 운동은 성공적으로 일어나 전국으로 퍼져가며 독립에 대한 우리민족의 열망을 성공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훗날 조사 결과 신철은 일본 경찰에 만세 운동 이야기를 하지 않은 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잠적했다고 합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이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과 그의 후손들에게 진심어린 경의와 감사를 표합시다.
우리 모두 이러한 정신으로 민족의 진정한 통합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민족의 번영을 추구하는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조우성